맥북 에어 m2를 사용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리뷰를 하면서 맥북 에어 m2의 장점, 단점, 가격 그리고 맥북 에어 m1과 비교해본 기본 스펙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맥북을 사용해보지 않으셨던 분들 중에 맥북 에어 m2로 맥북에 입문하시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분들께서 아셔야 하는 점도 적었으니 꼭 읽어주세요. 맥북은 인기가 많은 노트북이지만 이 글을 읽으시면서 나에게 맞는 노트북인지 판단해보신 후에 구매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맥북 에어 m2 장단점 스펙 가격 리뷰 사용 후기 대학생 노트북 추천

맥북 에어 m2 (Macbook air m2 2022) 제품 리뷰 사용후기
SNS와 유튜브로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입니다. 특히 저처럼 SNS나 유튜브로 콘텐츠 제작을 자주 하시는 분들께 맥북 에어 m2를 추천드려요. 제품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맥북 에어 m2의 장점
1. 우수한 화질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합니다.
2. 카메라의 해상도가 개선되었습니다
3. 최고의 환경에서 영상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4. 수준 높은 음악 작업이 가능합니다.
5. 디자인이 예쁩니다.
6. 쿨링팬이 없어서 조용합니다.
1. 우수한 디스플레이
유튜브 4k 영상을 찾아서 맥북 에어 m2로 틀어보았는데요, 색 표현력이 맥북 m1에 비해 두드러지는 게 제일 먼저 m2의 장점으로 체감되네요.
콘텐츠 감상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께 맥북 에어 m2를 추천드립니다.
2. 웹캠의 화질 개선
m1보다 화질도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전작보다 100 니트(nit) 밝아진 500 니트 밝기와 10bit 컬러 지원으로 좀 더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노치가 생기면서 정면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기존 버전은 720p HD급의 해상도를 지원했는데 m1은 1080p FHD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최대 6K 해상도를 구현하는 외장 디스플레이는 1대까지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3. 영상 편집 성능 개선
m1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m1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는 최대 3.5배,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6배, 머신 러닝 성능은 최대 15배 빠르다고 소개됐었죠. m2는 여기서 획기적으로 나아진 건 없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m1에 비해 CPU는 18%, GPU는 35%, 뉴럴 엔진은 40% 정도 성능 향상이 있다 합니다.
또한 메모리가 LPDDR에서 LPDDR5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메모리 대역폭이 50% 정도 향상되었습니다.
M1와 마찬가지로 작업창을 아무리 많이 띄워놓아도 버벅거리거나 작업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전혀 없습니다.
맥북을 열자마자 빠르게 다시 시작되는 것도 M1과 마찬가지입니다.
저처럼 영상 편집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맥북 에어 m2를 사용하시면 성능 개선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m1의 경우도 동영상을 편집하고 결과물을 뽑아내는 과정이 2~3분이면 충분합니다.
우수한 영상 편집 기능은 m1의 장점이기도 했지만 m2에서는 여기서 영상 편집 기능이 더 개선되었습니다.
영상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ProRes 가속기 탑재로 4K, 8K 동영상 편집 등 용량이 큰 동영상 작업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요.
'나의 미디어 불러오기' 기능도 M1에서는 30초 이상 걸렸는데 맥북 에어 M2에서는 2~3초 만에 가능했습니다.
4K 영상도 최대 7개까지 한꺼번에 돌릴 수 있어서 작업 시에 무척 편했습니다.
맥북 에어 M2는 영상 시청 기준 최대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한데 영상을 편집하는 일을 하실 때는 작업하시는 영상 용량이 있을 거라 12~1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동영상 편집 기능이 m1보다 1.4배 정도 개선되어서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께는 맥북 에어 m2 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음악 작업 가능
맥북 에어 m2에는 4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맥세이프 포트가 추가되는데요, 맥세이프 포트에는 하이임피던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꽂을 수 있습니다.
하이 임피던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은 굵고 선명하며 잔향이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악 작업을 하시는 분들께도 맥북 m2를 추천드립니다.
5. 예쁜 디자인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4가지로 구성됩니다. 맥북 에어 m2는 쿨러가 없기 대문에 통풍구는 없어요. m1과 비교하면 애플 로고의 크기의 차이만 약간 있고 상판 디자인은 비슷합니다.
좌측면에 멕 세이프 충전 단자와 선더볼트 단자(2ca)를 우측면에서는 오디오 단자를 지원합니다. m1처럼 단자가 한 곳으로 몰려있습니다.
m1에 비해 부피는 20%가량 줄었고 맥북 에어 m2의 두께는 1.13cm, 무게는 1.24kg입니다. m1은 두께에서 제일 얇은 부분이 있었는데 m2는 모든 라인의 두께가 동일합니다.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USB-C 2개가 있는 것은 동일하고요. m1과는 다르게 멕 세이프 3이 지원됩니다.
디스플레이 대각선 크기는 34.5cm이고 화면은 13.6 인치입니다. m2보다 부피는 20% 줄어든 대신 트랙패드는 소폭 늘었습니다. 좀 더 얇은 테두리인 베젤을 채택해 화면이 0.3 인치 늘어난 것이죠.
m1에 비해 새로운 노치가 탑재되어 m1의 13.3인치에서 13.6인치로 화면 크기가 조금 증가되었습니다. DCI-P3이나 True T one 지원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V자 모양의 노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튜브를 시청할 때 노치가 눈에 두드러질 정도는 아닌데 웹 작업 시에 노치가 적용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고려하셔야 합니다.
옆면에서 맥북 에어 M2을 바라보았을 때 쐐기형 디자인이 아니고 각진 디자인입니다.
맥북 에어 M2는 쐐기 디자인을 버리고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에 직사각형의 반듯한 화면이 아닙니다. 하판의 매끈한 디자인은 사라지고 4군데에 고무 받침대가 있습니다.
본체의 두께가 얇은 건 전작들과 동일한데 상, 하판이 수평하고 평평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디스플레이 베젤과 키보드 색깔도 전작들은 검은색이었는데 맥북 에어 M2는 흰색입니다.
입, 출력(I/0)은 USB Type-C 단자 2개, 맥세이프 충전 단자 1개, 3.5mm 이어폰 단자 1개입니다.
6. 정숙성
맥북 프로에는 쿨링팬이 달려있는데 맥북 에어 m2는 쿨링팬이 없습니다. 이 부분도 맥북 에어의 엄청난 장점이 됩니다.
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맥북 에어 m2를 펴놓고 작업을 할 때 정말 아무 소리도 안 난다는 걸 느끼실 수 있어요.
대학생 추천 노트북으로 맥북 에어 m2를 추천드리고 싶은 이유도 대학교 도서관에서 사용하시기에 편하다는 점입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위이가 잉~이소리 때문에 옆자리 사람들에게 눈치 보이셨던 대학생들께 맥북 에어 m2를 추천드립니다.
맥북 에어 m2의 단점
1. 가격이 비쌉니다.
2. 발열이 심하고 성능이 저하됩니다
3. m1와 배터리 사용시간은 비슷한데 가격은 무척 비쌉니다.
4. 제품에 지문이 너무 잘 묻어납니다.
1. 비싼 가격
최근 환율까지 엄청나게 오르고 있어서 가뜩이나 비싼 맥북 에어 m2 가격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맥북 에어 m2 가격은 256GB SSD 저장 장치 모델은 1,690,000원이고 512GB SSD 저장 장치 모델은 2,090,000원입니다.
환율 상승으로 맥북 에어 m2 한국 가격이 더 상승하게 되면 m1의 가격에 비해 약 2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스로틀링으로 인한 성능 저하와 발열 문제
쿨링팬이 없는 맥북 에어 m2는 소음이 없고 조용한 대신 발열이 심합니다. 쿨러가 발열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스로틀링이 걸리게 되고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작업을 하고 10분쯤 지나면 스로틀링에 걸리게 되어서 성능면에서 m1와 맥북 에어 m2가 크게 차이가 없게 느껴졌습니다.
m1이든 m2 이든 맥북 에어에는 쿨러가 없어서 스로틀링으로 최고 성능이 발휘되지 못합니다.
3. 배터리 사용 시간
m1의 경우 최대 15~17시간 웹서핑 가능, 최대 18~20시간 유튜브 등 동영상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맥북 에어 m2의 경우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m1와 비슷해서 하루 12시간 넘게 노트북을 켜놓고 문서작업, 동영상 편집, 음악 감상 등을 해도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있을 때가 많긴 한데 m1에 비해서 맥북 에어 m2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길어졌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m1의 가격과 m2의 가격을 비교해 봤을 때 배터리 성능이 딱히 개선된 게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4. 지문이 묻는 문제
저는 이게 중요한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마우스 패드 부위를 손가락으로 사용하다 보니 지문이 묻은걸 처음에는 물티슈로 닦아냈는데 쓰다 보면 물티슈로 닦아낼 수준이 아니라는 걸 느끼실 겁니다.
안경닦이 같은 별도의 도구를 구매해서 구비해 놓아야 할 정도이며 심지어 키보드에도 지문이 잘 묻어납니다.
이게 얼마나 단점이 되겠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사용하면서 가장 자주 체감되었던 단점이었습니다.
맥북 에어 m1 과의 비교
기본 스펙
맥북 에어 m1 | 맥북 에어 m2 | |
크기 | 30.41x21.24x0.41cm | 30.31x21.5x1.13cm |
무게 | 1.29kg | 1.24kg |
프로세서 | 애플 M1 APL1102 SoC 칩셋 | 애플 M2 APL1109 SoC 칩셋 |
CPU | 8코어 | 8코어 |
GPU | 8코어 | 16코어 |
Engine | 16코어 4세대 Newral Engine | 16코어 5세대 Newral Engine |
통합메모리 | 8GB LPDDR4 X 4266 통합메모리 (16GB별도) |
8GB LPDDR5 6400 통합메모리 (16GB,24GB 선택가능) |
트랜지스터 | 160억개 | 200억개 |
카메라 화질 | 720p | 1080p |
사용가능한 단자 | 디스플레이 포트, 썬더볼트3,USB4,USB3.1 2세대 별도의 3.5mm 헤드폰 단자 | 디스플레이 포트, 썬더볼트3,USB4,맥세이프3,별도의 3.5mm 헤드폰 단자 |
색상 | 골드,스페이스 그린, 실버 | 실버,스타라이트,스페이스 그레이,미드나이트 |
배터리 | Li-Polymer 49.9 Wh 내장형 배터리 | Li-Polymer 52.6 Wh 내장형 배터리 |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 | 400nit | 1000nit |
가격(256GB SSD 저장장치 기준) | 1,690,000 원 | 2,090,000원 |
저장장치 | 기본모델이 256GB이고 512GB, 1TB,2TB PCle SSD를 선택할 수 있음 |
기본 모델이 256GB PCle SSD 이고 512GB,1TB,2TB 선택할 수 있음 |
디스플레이
1. 맥북 에어 M1
33.78cm 13.3 형 16:10 비율의 2560 x 1600 (227 ppi)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RGB 서브픽셀 방식 TFT LCD, DCI-P3을 충족하고 최대 밝기가 400 nits까지 지원됩니다 True Tone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주변광 센서를 통해 기기 주변의 색온도를 측정해 주변 환경의 색온도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냅니다.
2. 맥북 에어 M2
34.5cm 13.6형 16:10 비율의 2560 x 1664 (224 ppi) 리퀴드 레퀴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RGB 서브픽셀 방식 TFT LCD, DCI-P3을 충족하고 최대 밝기가 500 nits까지 지원됩니다. True Tone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주변광 센서를 통해 기기 주변의 색온도를 측정해 주변 환경의 색온도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내는 건 맥북 에어 m1와 같습니다.
10억 색상 및 하드웨어 최대 해상도 상태의 내장 디스플레이와 함께 60Hz에서 최대 6K의 해상도 구현이 가능하고 USB-C를 통해 기본 디스플레이 포트 출력과 어댑터를 통해 VGA, HDMI, DVI, 썬더볼트 2 출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보드 및 트랙 배드
1. 맥북 에어 M1
백라이트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고 기능키 12개 및 역 T자 배열의 방향키 4개를 포함한 78개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변 광센서 탑재 및 Forc Touch 트랙 배드 탑재로 인해 정확한 커서 제어와 압력 감지를 할 수 있고 Multi Touch 제스처를 지원합니다. 최초로 M1 칩셋을 탑재했고 이전 모델에서 불편하다고 여겨진 냉각 쿨러가 사라지면서 소음이 없어졌습니다. 카페나 대학 도서관에서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어서 대학생 노트북으로 추천합니다.
2. 맥북 에어 M2
맥북 에어 M1과 마찬가지로 백라이트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고 풀사이즈 기능키 12개 및 역 T자 배열의 방향키를 포함한 78 키를 사용할 수 있고 터치 ID, 주변광 센서, 멀티 터치 제스처를 지원합니다.
맥북에 입문할 때 주의사항
윈도 부팅 불가능
이전에는 부트캠프로 mac OS, Windows 둘 다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불가능합니다. 페러렐즈라는 가상 윈도 앱이 있기 때문에 아예 못쓰는 건 아니지만 가상 윈도 앱이 윈도의 모든 기능을 재현해주지는 않습니다. 윈도즈의 고사양 프로그램은 페러렐즈에서 구동할 수 없습니다.
또한 페러렐즈는 연간 약 9만 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고 mac OC위에 가상으로 띄우는 것일 뿐입니다. 윈도 위주로 쓰실 분들은 mac OS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exe 파일이나 게임 용도로는 mac OS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살까? 말까? 결론은
애플 팬들이 농담으로 하는 말 중에 애플 제품은 짝수 버전 제품을 사야 한다고 합니다. 홀수 제품에서 도전적인 시도를 하고 짝수 제품에서 이를 가다듬어서 완성된 제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맥북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M1보다는 M2로 사세요.
세련된 디자인에 가볍게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작업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용도라면 맥북 에어 M2가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유튜브나 블로그를 많이 하시는 분들께는 맥북 에어 M2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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